김봉간씨 글 좀 제대로 읽으시죠.
Posted 2007/11/14 18:31두 글을 모두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김봉간씨가 엉뚱하게 글을 비판하고 있는거 같아서 한마디 하려 끼어듭니다.
우선 김봉간씨께 질문을 몇 개 해봅니다.
"김봉간씨가 생각하시는 인터넷 세상이란 무엇인가요?"
"그 인터넷 세상을 우리가 100%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일체의 조작이나 왜곡이 전혀 있지 않을까요?
'마치 인터넷에선 공허한 듯 하지만..'라는 글에서 글쓴이가 3류 정치라고 언급한 부분은
김봉간씨가 언급한 "하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뜻이 모아지는게 아니라 마치 몇 몇 캠프의 동원된 사람들로 그들의 생각들만 채워지는 듯 하다.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어보겠다던 사람들의 외침 보다는
전략적으로 1위후보를 까대기 위한 컨텐츠로 인터넷은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 가 아닙니다.
바로 그 다음 부분이 왜 3류정치인이 설명하는 것이죠.
"자신의 정책이 상대방보다 얼마나 더 좋은지..
자신이 어떻게 이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갈 것인지 설명하기 보다는
상대방 후보가 어쩌구.. 저쩌구..
즉, 그 사람을 나쁜놈 만드는데만 혈안이 되어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는 이런 3류 정치를 봐야만 할까?"
즉, 글쓴이는 동원된 사람들이 이명박을 까는게 3류정치가 아니라
각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기 보다는 상대방을 나쁜 놈 만들기 위해 하는 일련의 정치행위가
3류라고 비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명박을 깐다고 해서 3류 정치가 아니라, 특정 후보를 떠나 '지나 잘 하지 왜 남을 까대냐, 남을 까대는데 왜 그렇게 목숨걸고 하느냐, 그것이 무슨 정치냐' 라는 것이 3류 정치에 대한 비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봉간씨가 오해해서 읽으신거 같군요.
그리고 캠프에서 작성하는 글들이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셨는데.. 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보통 올블로그의 블로그 스피어나, 다음의 블로거 뉴스 등 영향력 있는 곳을 쳐다보면 늘 보던 블로거의 글이 떠올라 있습니다.
왜 항상 그 자리는 수많은 네티즌이 아닌 소수의 네티즌들이 차지하고 있는지 그 상관관계는 잘 모르겠으나 김봉간씨도 언제나 올라와 있죠. 김봉간씨께 묻겠습니다. 당신은 문국현 후보와 정말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습니까?? 캠프사람 아닌가요? 캠프가 아니더라도 문함대라도 속해있지 않나요?
나는 솔직히 김봉간의 'Fly to the Moon'이 어떤 블로그인지 모릅니다. 누가 쓰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운영되는지도 모르겠으나 보통 블로거로는 보이지 않네요.
'지크의 팁박스', 'ARMA' 등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몇 몇 블로거들에 의해 이슈가 형성되기도 하고 또 그들이 이슈를 끌고 나가기도 하는 것을 저는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한나라당 747 홍보전사라는 조직. 신문에 기사만 난거지 활동하는거 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차라리 문함대가 한나라당 747 홍보전사 보다 100만배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죠.
그리고 "도대체 언제까지 우리는 이런 3류 정치를 봐야만 할까?"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일반 블로거나 네티즌이 아닌, 한나라당과 다른 정치인에게 돌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글쓴이가 언급한 것은 자신의 비전을 알리지 못하고 남 욕만 해대고 있는 정치인들이 3류라고 규정한 것입니다. 이명박이 언제 남 욕하는거 봤습니까? 정동영, 문국현 후보가 아무리 자신을 욕해대도 그 사람은 묵묵히 자신의 정책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정책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구합니다.
물론 이명박이 완벽한 일류 정치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 참 문제 많은 사람이죠. 제 눈에도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정동영, 문국현보다는 더 나아보입니다. 왜냐구요? 흠잡을데 없는 고결함이 밥먹여 주지는 않기 때문이죠.
그도 인간입니다. 저도 인간이고, 김봉간씨도 인간입니다.
누구나 인간에겐 흠이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 위장전입, 위장취업 등등등 잘못한거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서울시장하면서 그것 때문에 서울시민들 불편한 적은 없습니다.
지금 그게 불편한건 아무리 열심히 뛰고 남 욕해대도 늘어나지 않는 지지율을 한숨쉬며 바라보아야 하는 다른 대선 후보들과 그들의 지지자입니다.
그러면서 그걸 이슈화 시킬려고 노력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퍼트리고.. 합니다.
그리고 저 이글 쓰는데 지금 20분도 안 걸렸거든요.
저 같은 사람 몇 십명 보여서 하루 3시간만 열심히 하면
솔직히 문함대 하는 만큼은 할거 같네요. 하하하